by Overtake | 2026년 09월 09일 | 자산관리
퇴직연금이 3년 만에 처음 빠져나갔습니다 지난 9월 초 국회에서 열린 한 정책 세미나에서 눈길을 끄는 분석이 발표됐습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된 지 3년 만에, 올해 2분기 들어 처음으로 자금이 순유출로 돌아섰다는 내용입니다. 제도 시행 이후 13개 분기 동안 꾸준히 쌓이기만 하던 돈이 처음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더 눈여겨볼 점은 빠져나간 돈의 행선지입니다. 안정형에서 이탈한 자금이 정작 제도 안의 실적배당형(펀드형)으로 옮겨가지 않고 제도 밖으로...
by Overtake | 2026년 09월 02일 | 금융정책
기준금리, 두 달 연속 올라 ‘3% 시대’ 2026년 8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3%대에 올라선 것은 2024년 11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엔 금리를 그대로 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터라,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출이 있거나 예금을 굴리는...
by Overtake | 2026년 08월 26일 | 부동산
내 농지도 조사 대상일까요? 요즘 농지를 가진 분들 사이에서 ‘전수조사’라는 말이 부쩍 자주 오갑니다. 정부가 전국의 농지가 실제로 농사에 쓰이고 있는지 하나하나 들여다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 개정안이 2026년 5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5월 18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8월부터는 위반이 의심되는 농지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심층조사’ 단계가 시작돼, 상속이나 투자로 농지를 가진 40~50대라면 지금 내 땅의 상태를 한 번...
by Overtake | 2026년 08월 19일 | 대출
8·13 대책, 대출 문턱이 다시 낮아집니다 지난 8월 13일,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대출을 받으려면 이른바 ‘오픈런’을 각오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창구가 빡빡했는데요. 이번 대책으로 올해 남은 기간 은행이 내줄 수 있는 대출 여력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다만 ‘한도가 늘어난다’는 말과 ‘누구나 더 빌릴 수 있다’는 말은 다릅니다. 무엇이 풀리고 무엇이 그대로인지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왜 지금 완화하나요 정부는 올해...
by Overtake | 2026년 08월 12일 | 자산관리
거주 중심으로 방향을 튼 부동산 세금 2026년 8월 초 정부가 새해 세제개편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줄기는 부동산에 매기는 세금을 ‘몇 채 가졌는가’가 아니라 ‘어디에 실제로 사는가’를 기준으로 다시 짜겠다는 것입니다. 집 한 채를 오래 보유해 온 40~50대라면 보유세와 양도세 계산법이 함께 흔들리는 만큼, 지금부터 큰 그림을 그려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왜 ‘거주 중심’인가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