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지금이 기회

기준금리가 연 3%까지 오르면서 대출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현실적인 대응은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대환)’를 하거나, 여윳돈으로 대출을 미리 갚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 두 가지를 망설이게 했던 걸림돌이 바로 ‘중도상환수수료’였는데요. 최근 이 수수료 기준이 크게 손질되면서, 지금이야말로 내 대출을 다시 들여다볼 때가 됐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무엇이 바뀌었나 중도상환수수료는 약정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지금 점검

퇴직연금이 3년 만에 처음 빠져나갔습니다 지난 9월 초 국회에서 열린 한 정책 세미나에서 눈길을 끄는 분석이 발표됐습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된 지 3년 만에, 올해 2분기 들어 처음으로 자금이 순유출로 돌아섰다는 내용입니다. 제도 시행 이후 13개 분기 동안 꾸준히 쌓이기만 하던 돈이 처음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더 눈여겨볼 점은 빠져나간 돈의 행선지입니다. 안정형에서 이탈한 자금이 정작 제도 안의 실적배당형(펀드형)으로 옮겨가지 않고 제도 밖으로...

기준금리 3% 시대, 내 대출은

기준금리, 두 달 연속 올라 ‘3% 시대’ 2026년 8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3%대에 올라선 것은 2024년 11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엔 금리를 그대로 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터라,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출이 있거나 예금을 굴리는...

농지 전수조사, 지금 점검하세요

내 농지도 조사 대상일까요? 요즘 농지를 가진 분들 사이에서 ‘전수조사’라는 말이 부쩍 자주 오갑니다. 정부가 전국의 농지가 실제로 농사에 쓰이고 있는지 하나하나 들여다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 개정안이 2026년 5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5월 18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8월부터는 위반이 의심되는 농지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심층조사’ 단계가 시작돼, 상속이나 투자로 농지를 가진 40~50대라면 지금 내 땅의 상태를 한 번...

8·13 대책, 대출 얼마나 풀리나

8·13 대책, 대출 문턱이 다시 낮아집니다 지난 8월 13일,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대출을 받으려면 이른바 ‘오픈런’을 각오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창구가 빡빡했는데요. 이번 대책으로 올해 남은 기간 은행이 내줄 수 있는 대출 여력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다만 ‘한도가 늘어난다’는 말과 ‘누구나 더 빌릴 수 있다’는 말은 다릅니다. 무엇이 풀리고 무엇이 그대로인지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왜 지금 완화하나요 정부는 올해...